[네임드 페스타] 플리마켓 출점팀 모집

동네에는 아직 이름이 붙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단골만 아는 가게, 계절마다 달라지는 가로수, 매일 지나치지만 아무도 부르지 않은 불편들. 이름 건 프로젝트는 월계·공릉에서 그런 것들에 이름을 붙이는 일을 합니다. 경춘선숲길 옆 돗가비마을을 거점으로, 주민이 동네의 이야기를 직접 모으고, 이름 붙이고, 남기는 프로젝트입니다. 10월 24일, 그 이름들이 하루 동안 동네 전체로 퍼집니다. 네임드 페스타는 이름시장과 결합한 동네 축제입니다. 이 시장의 모든 부스는 상호가 아닌 사람 이름으로 열립니다. "소연의 잼 가게"처럼요. 그리고 세 가지를 팝니다. ① 물건 파는 사람 (10팀) 내 이름을 걸고 만들거나 고른 것을 파는 사람. 손수 만든 잼, 뜨개 소품, 직접 볶은 원두, 그림엽서. 잼 한 병이어도 좋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붙어 있다면. ② 이야기 파는 사람 - 체험형 부스 (10팀) 동네에서 발견한 것을 이웃에게 들려주는 사람. 단골 사연을 엮은 미니 책자, 직접 그린 벤치 지도, "10분 동네 투어" 티켓. 이 동네에서 나만 아는 게 하나 있다면, 그건 팔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책자나 지도 만들기는 저희가 함께 도와드립니다.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나눌 체험형 부스, 내가 가진 질문을 어떤 식으로든 펼쳐놓을 수 있는 전시형 부스 모두 가능합니다. ③ 질문 파는 사람 - 전시형 부스 (10팀) 아직 답이 없는 동네의 문제를 매대에 꺼내놓는 사람. "우리 골목 주차, 어떻게 나눠 쓸까?" 조사지와 스티커 투표판 등으로 이웃의 의견을 모으고 부스에 전시합니다.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나눌 체험형 부스, 내가 가진 질문을 어떤 식으로든 펼쳐놓을 수 있는 전시형 부스 모두 가능합니다. 어느 부문인지 애매해도 괜찮습니다. 가까운 쪽을 골라 신청하시면 추후 운영팀과 함께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혹시 기존에 물건 판매나 플리마켓 경험이 없으시더라도 나의 이야기를 플리마켓 형태를 통해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으시다면 부담없이 신청해주세요 :) * 이번 네임드 페스타에서는 플리마켓과 함께 경춘선 숲길 곳곳에서 작은 워크샵이나 참여 프로그램이 별도로 열릴 예정입니다. 부스 운영과 별개로 작은 워크샵 등에도 관심이 있으시면 신청서에서 알려주세요! ────────── · 일시: 2026. 10. 24.(토) 12:00-18:00 · 축제에 참여하고 싶은 누구나: 어린이, 어르신 셀러 가능 · 장소: 경춘선숲길 일대 · 공릉 골목 · 참가비: 무료 - 부스·매대·집기·이름패는 제공됩니다 · 접수: 09/21 - 09/30 · 발표: 10/02 개별 연락 · 오리엔테이션: 10/14(수), 10/17(토) 중 선택 문의 010 3954 8623 어반플레이 김보영 PD 나이도, 경력도 필요 없습니다. 이 동네에서 걸고 싶은 이름 하나면 됩니다.